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2016대입 핵심은…학생부 비중 커져 내신관리 잘해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내년에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다시 늘어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계속 커지고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감소한다. 이에 따라 2016학년도에는 학생부 비교과 관리를 잘 해온 수험생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 2016학년도 수시 비중 66.7%…1년만에 2.7%p 반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6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6만5309명으로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만1558명(3.1%) 감소한다.

반면 수시 모집인원은 24만3748명으로 전년보다 2655명 늘어나 수시 비중은 64.0%에서 66.7%로 2.7%포인트 증가했다.

수시 비중은 시행계획 기준으로 2014학년도 66.2%에서 2015학년도 64.2%로 수시 도입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후 1년 만에 반등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결과 발표 등을 반영해 대학이 학생부 중심 전형을 늘려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입도선매'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서울대를 포함해 주요 대학들이 수시로 70% 이상 선발하는 데다가 우수한 수험생들 대부분이 수시에 복수지원하기 때문에 대학들이 수시 규모를 확대했다"며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가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수시 학생부 중심, 정시 수능 위주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도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2800여명 늘어난 20만9658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이 85.3%(20만7812명)에 달했고,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이 86.6%(10만530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는 9980명으로 전년보다 2502명 확대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치·한의예과는 646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이에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이 커지면서 학생부 내신과 교내 수상실적을 고루 갖춘 학생이 유리하다"면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전형을 확인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논술, 적성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 감소에도 '중요'

정부 정책 영향으로 수시에서 논술과 적성시험으로 뽑는 인원이 모두 줄어든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28개교, 모집인원은 1만5349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대학 수는 1개교, 인원은 2068명 감소한다. 논술은 덕성여대가, 적성시험은 대진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폐지한다.

적성시험을 보는 대학은 11개교, 인원은 4639로 역시 전년 대비 2개교, 1196명이 각각 준다.

이에 오 이사는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시행 대학은 줄었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있어 여전히 중요하다"며 "수능 4,5 등급 수험생들은 적성검사를, 3등급 이내 수험생들은 논술전형을 고려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