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CJ푸드빌 '계절밥상', 토종 '앉은뱅이 밀' 사용한 신메뉴 2종 선봬

앉은뱅이 밀을 생산하는 조영호씨/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의 건강한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이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밀 '앉은뱅이 밀'로 만든 제철 메뉴를 출시했다.

그동안 이 브랜드는 '동아'를 비롯해 '하얀 민들레' 등 우리 토종 식재료를 발굴해 선보였는데 올 여름에는 '앉은뱅이 밀'을 재료로 선정했다.

기원전 300년 전부터 우리나라 땅에서 자라온 '앉은뱅이 밀'은 특유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키가 작아 비바람에 꺾이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또 수확 시기가 빨라 벼와 이모작이 가능한 곡물이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밀은 대부분 수입산으로, '앉은뱅이 밀'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농가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앉은뱅이 밀'의 우수성은 국제적으로도 알려져 우리 토종 종자로는 처음으로 전 세계의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해내는 '슬로푸드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다양성재단(Slow Food Foundation for Biodiversity)'에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하기도 했다.

이번에 계절밥상에서 선보인 신메뉴는 총 2종으로 앉은뱅이 밀을 올려 지은 구수한 '앉은뱅이 밀밥'과 부드러운 앉은뱅이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를 넣고 동그랗게 부쳐낸 '앉은뱅이 밀 옥수수지짐이'다.

이번 신메뉴에 사용되는 앉은뱅이 밀은 계절밥상과 공조해 농가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의 12기 졸업생 조영호 농부가 운영 중인 경남 진주의 '보리몰 마을'에서 전량 직거래로 공수해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