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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온라인몰, '큐레이션 커머스 서비스' 강화 나서

/11번가 제공



온라인몰들이 '큐레이션 커머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큐레이션 커머스란 미술관에서 작품을 수집·전시·기획하듯 특정 분야 전문가 등이 직접 제품을 골라 할인된 가격에 파는 것이다.

온라인몰에서는 너무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렵다. 반면 큐레이션 커머스는 온라인몰이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제시해 쇼핑의 피로감을 줄인다는 데 장점이 있다. 또 최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기 화면 안에 적은 수의 상품만 노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큐레이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는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인 '쇼킹딜'의 명칭을 '쇼킹딜11시'로 변경하고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 '쇼킹딜 2.0'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쇼킹딜11시의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 서비스다. 모바일과 홈쇼핑이 결합된 형태로 제품 정보를 집중도 높은 1~2분 내 짧은 동영상으로 제공해 의류의 질감부터 가전제품의 성능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쇼킹딜11시는 본래의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 분석을 통해 소비자별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해준다. 큐레이션 커머스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 수단인 점을 반영해 여행·문화·외식 등 무형상품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캐리어와 백팩을 직접 사용해보고 있는 MD와 그 자녀./롯데닷컴 제공



롯데닷컴은 기존 식품 카테고리에 국한됐던 'MD가 간다' 기획전을 최근 유아동 카테고리까지 확대한 '엄마 MD가 간다'를 실시하고 있다.

자녀가 있는 엄마MD가 제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내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기 때문에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기획전에서는 지난 30일부터 6일까지 물티슈를 판매한 데 이어 7일부터 13일까지는 아동용 캐리어와 백팩을 선보였다. 실제로 물티슈의 경우 이 기획전에서 상품을 선보인 후 전주 동기와 비교해 판매가 59% 증가했다.

옥션은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을 추천하는 기획전을 벌인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개최하고 3년간 유아동 판매데이터와 육아전문 커뮤니티를 근거로 국민유아용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육아로 시간에 쫓기는 유아동 상품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큐레이션된 상품을 보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유아·출산용품을 전문으로 파는 '베이비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유아동 쇼핑고객을 위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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