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스마트폰 배터리 파일 공유 액세서리 '스트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로는 두 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배터리와 파일의 공유가 가능한 휴대폰 액세서리로, 지난 2월 출시된 '빨대'의 후속모델이다.

스트로는 기존 빨대에 SD카드리더기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배터리 공유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영상, 음악 등의 대용량 파일까지 한번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케이블에서 USB 형태로 휴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색상은 메탈, 화이트, 핑크, 옐로우 등 총 4종이다.

최돈길 KTCS 신사업개발본부본부장은 "스트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배터리 충전, 파일 전송 등에 편의를 주는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로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TAS 2014'(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4)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KTCS는 출시 기념으로 KITAS에서 스트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