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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30년 과학기술·ICT 경험, 창조경제 확산에 쏟겠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30여년이 넘게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몸 담았던 경험을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정착하고 확산하는 데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후보자는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산·학·연의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미래부를 이끌 정책방향으로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끊임없는 과학기술·ICT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 사이클을 정착시키겠다는 주장이다.

최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이것이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자기의 꿈을 펼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층 일자리 걱정을 더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의 몫"이라며 "민간이 자율적으로 창의의 씨앗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는 없는지, 비정상적인 관행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을 높인다는 것과 관련해선 미국의 대표적 IT기업인 애플을 예로 들었다.

그는 "산업과 기술의 융합, 문화와 산업의 융합으로 세상을 바꾼 애플 아이폰의 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됐다"며 "교육, 산업, 문화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전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가 초연결 사회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며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전 부처와 민간의 협업하에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 후보자는 과학기술·ICT의 혁신에 대해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출연(연)과 대학을 혁신해 산학연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창의적·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되 재난·안전, 공공·복지 등 그동안 미흡했던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강화로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국가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국가개조'도,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경제'도 결국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일에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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