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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전매제한 풀린 위례, 프리미엄만 '억'

3000만원부터 1억원 가까이 웃돈 형성

분양 앞둔 아파트 문의전화만 100통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전매제한이 속속 해제되면서 분양권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공공택지로 민영아파트의 경우 1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례신도시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프리미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매매가 가능해진 위례 엠코타운플로리체(A3-7) 분양권에는 4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5월까지만 해도 3500만~4000만원 선이던 프리미엄이 한 달도 안 돼 500만~1000만원 뛰었다.

작년 위례 열풍을 이끌었던 인기 아파트의 전매제한도 줄줄이 해제된다. 이달부터 성남시 위례힐스테이트(A2-12) 621가구와 래미안위례신도시(A2-5) 410가구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진다. 현재 이들 아파트에는 3500만~5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 있다.

서울 문정동 M부동산 관계자는 "래미안 위례는 평균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전용면적 120㎡ 로얄층의 경우 호가는 1억원 선이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에 나와 있는 물량에 비해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호가가 오르는 추세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위례1차아이파크(C1-3BL) 400가구와 송파와이즈더샵(C1-4) 390가구 분양권 거래가 자유로워진다. 전매제한이 풀리기 전 암암리에 거래되던 프리미엄 가격이 7000만~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프리미엄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분양을 앞둔 위례신도시 A3-6b블록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지난달보다 분양 문의가 2배가량 늘었다.

손종석 신안 홍보팀 이사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프리미엄 가격이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요즘 전화 문의가 하루 평균 100통 이상이다"고 말했다.

인근 W부동산 관계자는 "기존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너무 높게 붙다 보니 거래가 쉽지 않다"며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분양을 앞둔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나 '위례 자이' 등 입지 좋은 분양 물량에 청약을 넣어보고 떨어지면 그때 분양권을 사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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