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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여름 날씨엔 '에코 슈즈'가 정답

올여름 마·코르크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에코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페르쉐 제공



올여름 장마가 늦어지고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거라는 예보에 따라 마·나무·코르크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에코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맥시 스커트·핫팬츠 등 리조트 룩에 잘 어울리는 웨지힐 형태의 코르크 샌들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코르크는 항균·탈취 기능이 있어 바캉스 시즌에 적합한 소재다. 특히 벌집 구조로 발수성이 탁월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끈적이지 않고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무게는 가벼운 반면 경도는 높아 코르크 힐의 경우 오래 신어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1일 SPA 슈즈&백 브랜드 페르쉐에 따르면 코르크 밑창의 플랫폼 슈즈는 지난달 온·오프라인 판매 1~3위 안에 들며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페르쉐 MD 담당자는 "코르크 슈즈는 바캉스 룩이나 캐주얼에 잘 어울리는 잇 아이템"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롱스커트와 찰떡궁합인 10㎝의 코르크 힐, 짧은 쇼츠에 매치하기 좋은 코르크 플랫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기에 나인웨스트는 뉴트럴 컬러의 코르크 웨지힐을 올여름 주력 신발로 내놨다. 아쉬는 에스빠드류와 코르크가 어우러진 웨지힐을 출시했다.

왼쪽부터 페르쉐, 나인웨스트, 아쉬.



◆명품 브랜드도 코르크 힐 선보여

명품 업계에서도 코르크 힐의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주로 가벼운 코르크 소재를 플랫폼이나 10㎝ 이상의 굽에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DKNY와 구찌는 각각 가죽과 스웨이드를 코르크와 함께 사용한 콤비 힐을 선보였다.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오픈토 슬링백에 웨지 형태의 코르크 굽을 매치한 힐을 바캉스 시즌에 맞춰 내놨다.

통기성과 흡습성이 높은 마 소재 슈즈도 인기다. 스페인 민속 신발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에스파드류 슈즈는 마 소재를 활용한 대표 아이템. 강렬한 네온톤의 레오파트 패턴이 돋보이는 페르쉐 LEO는 일반 스니커즈에 에스파드류 굽을 접목시켜 캐주얼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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