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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광고 보면 전략 보인다 "SKT 1등·KT 친근함·LGU+ 젊음"

통신3사 광고를 보면 지향하는 이미지를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공개했으며, KT는 개그맨 조윤호, LG유플러스는 지드래곤과 박지성 선수가 나오는 광고로 각각 1등,친근함,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각사 광고



광대역 LTE-A 시대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이동통신 3사 광고 모델에 변화가 생겼다. 각 통신사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추구하는 향후 전략을 감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등 굳히기에 나선다. SKT는 19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광대역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설명회에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를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SKT는 2010 벤쿠버올림픽 이후부터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 1순위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선수의 기타 일정으로 계약이 불발되다 이번에 성사됐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당대 최고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원빈,하정우,이정재,전지현 등이 인기가 최고조일 때 SKT 모델로 활동했다. 김연아 선수의 모델 발탁은 업계 1위와 세계 1등 피겨퀸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친근한 분위기의 연예인 기용으로 차별화한다. 그동안 KT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판소리 광고, 중견 배우 한진희와 이혜숙의 드라마 패러디 광고로 대형 스타 없이도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유행어 '끝!'의 개그맨 조윤호와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배우 장현성이 KT 올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KT는 일반인과 아기 모델 등을 광고에 활용하며 장수 기업다운 친숙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를 드러낸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아이돌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를 방영 중이다.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지난 5일부터는 박지성 선수가 지드래곤과 함께 나온 광고가 방영 중이다. 이같은 LG유플러스의 광고 집행은 후발 주자 특유의 젊은 이미지와 신규 서비스에 민감한 주요 고객층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68.6%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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