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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보미의 방' 안서현·이영아·박해미, 가족같은 현장 공개

KBS2 드라마스페셜 '보미의 방' 안서현·이영아·박해미/KBS 제공



KBS2 드라마스페셜 '보미의 방' 안서현·이영아·박해미의 가족 같은 촬영 현장 사진이 지난 8일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배우 박해미는 틈만 나면 대사를 외우고 안서현의 머리와 볼을 쓰다듬으며 엄마미소를 발산했다. 껌 짝짝, 핫팬츠, 싸가지로 설명되는 공언주 역의 이영아는 맛깔 나는 사투리 연기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상휘 감독은 아역 배우 안서현을 다정하게 디렉션하며 어린 보미 역을 소화하는 걸 도왔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안서현에 대해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며 극찬했다.

'보미의 방' 관계자는 "작품은 현실에서 일어날 만한 내용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한다"며 "착하고 유쾌한 가족 드라마이자 어른이 되려는 보미의 성장드라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보미의 방'은 드라마스페셜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TV 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드라마는 자신의 공간을 소유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가 이끌어가는 가족극으로 참신한 내용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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