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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오승환 6세이브·이대호 2호 홈런…일본 프로야구 한국 선수 상승세

오승환 6세이브 달성



'오승환 6세이브, 이대호 홈런'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32)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끝판왕' 오승환(32)도 6세이브를 달성했다.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를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 돔에서는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초반부터 거침 없는 피칭으로 모리노 마사히코, 와다 카즈히로, 드노우에 나오미치를 차례로 막았다. 특히 일본프로야구의 강타자로 알려져있는 와다 카즈히로에게 수싸움에서도 완벽하게 이겨 눈길을 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9로 뒤지던 7회 홈런포를 가동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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