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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안철수, 단원고 희생자 임시분향소 조문…새누리 지도부는 연기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분향소를 조문했다.

두 대표는 이날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굳은 표정으로 말 없이 분향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인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문병호·김관영 대표 비서실장, 당 사고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안산이 지역구인 전해철 의원 등이 함께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세월호침몰사고대책특위 소속 의원들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조율을 거쳐 일정을 연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