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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장애인의 날' EBS '나의 왼발' 방영…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나의 왼발



'장애인의 날 나의 왼발 방영…경찰 장애인 최루액 분사 논란'

'장애인의 날'을 맞아 EBS가 영화 '나의 왼발'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EBS는 20일 오후 2시 15분 영화 '나의 왼발'을 방영했다. '나의 왼발'은 1989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영국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연을 맡았다. 199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5개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는 크리스티 브라운(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처절한 몸부림으로 세상과 소통하여 예술가로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사회가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장애인의 관점에서 그려내고, 장애를 딛고 마침내 자유와 행복을 얻은 크리스티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작품의 백미는 크리스티 브라운을 연기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명연기로, 그는 촬영기간 내내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휠체어에서 생활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선천적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크리스티 브라운은 왼발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신체 부위도 움직일 수 없다. 주변에서는 세 살까지 말을 못하는 크리스티를 보고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 취급을 했지만,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어느 날 크리스티는 왼발을 움직여 '어머니'란 글씨를 쓰는 데 성공한다. 그날 이후 크리스티의 아버지는 처음으로 크리스티를 아들로 인정해주고,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돈을 모아 크리스티에게 휠체어를 마련해준다. 크리스티는 점차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을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한편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관련 단체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하던 장애인들에게 경찰이 최루액을 분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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