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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원더브라, 미란다 커 효과 이어 명동 진출

/엠코르셋 원더브라 제공



언더웨어 브랜드 원더브라가 19일부터 명동에 직영 매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미란다 커를 국내모델로 내세워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상륙한 이후 현재까지 2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원량 엠코르셋 오프라인 사업부장은 "서울 패션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매장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속옷이라는 단일품목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고효율을 내며 승승장구해 왔고 해외 관광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점 오픈을 계기로 전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지난달 GS샵에서 첫 공개된 미란다 커 섹시 와이어프 제품이 방송 첫 회 만에 6400세트 판매를 돌파하고 2차 방송에서는 첫 방송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워 2회만에 총 1만6000 세트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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