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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진도 여객선 사고, '인간중독' 제작보고회·'리오2' 시사회 등 취소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방송사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결방된데 이어 영화계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감독 및 스태프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전한다"며 "오는 17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제작보고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일정을 연기했다.

또 같은 날로 예정됐던 애니메이션 '리오2' VIP 시사회 사전행사도 취소됐다.

'리오2'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임시완·써니·류승룡 및 전문 성우진과 뮤지컬 배우진 모두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고자 한다"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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