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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귀찮은 사진 정리도 자동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또 용량 부족이네."

DSLR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도 사진·동영상을 찍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같은 한탄 또한 늘어나곤 한다. 메모리카드나 스마트폰 등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PC나 노트북에 백업한 후 지웠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모두 사라져버린 '황당함'을 경험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럴 때 '찍은 사진·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도우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저장장치 전문업체 씨게이트가 최근 출시한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백업플러스 패스트'는 이같은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소위 '물건'이다.

길이 116.9mm, 너비 82.5mm, 두께 22.35mm로 작은 수첩정도 크기에 불과하지만 저장용량은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500개 이상 저장할 수 있는 4테라(TB)를 자랑한다. 그런데도 무게는 307g에 불과해 카메라·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녀도 충분할 만큼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자체 백업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대시보드' 최신버전을 이용할 수 있어 PC·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새로 찍은 사진·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받을 수 있다. 특히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1초에 220Mb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220Mbps다. 실제로 노트북에서 10GB 용량의 동영상·사진·음악 등을 백업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분 10여초. 일반 외장하드에서 10분이 넘게 걸렸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빨라진 셈이다.

무엇보다도 '백업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씨게이트 모바일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된 백업기능이다. 앱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콘텐츠를 와이파이로 바로 백업플러스에 담을 수 있다. 매일 또는 3일에 한번씩 자동 백업을 설정해 놓으면 단말기의 용량부족으로 인한 고민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페이스북, 플리커, 유튜브 등에도 필요한 파일을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클릭 한두번에 끝난다.

사진·동영상 찍은 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다만 계속 사용할 경우 손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몸체가 뜨거워지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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