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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세계 정보유출 20% '굴욕'···사물인터넷 보안위협 증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정보유출 사건을 통해 새어나간 5억5200만건 중 20%가 우리나라와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은 8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정보유출 규모는 총 5억5200만건으로 전년(9300만건)에 비해 무려 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미국이 최대 유통업체 타깃의 1억1000만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전제 정보유출의 25%가량을 차지했고 한국도 신용카드3사 정보유출사고인 1억400만건을 포함해 유출 비중 20%를 훌쩍 넘겼다.

정보유출 사고가 일어난 원인으로는 해커에 의한 사고가 총 34%로 가장 많았고 내부직원 등의 실수로 외부 공개(29%), USB나 노트북 등 단말기 분실에 의한 정보유출(27%) 등이 뒤를 이었다.

해커들이 공격방법과 타깃을 더욱 구체화하면서 e메일을 통한 표적공격이 2012년에 비해 91% 늘었다. 또 2012년 처음 발견된 랜섬웨어 사기(데이터와 정보시스템을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는 500%나 급증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신용카드 번호와 의료기록부터 비밀번호, 은행 계좌 상세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정보를 노리는 거대 규모의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안강화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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