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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서울대 교수팀,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 개발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입자연구단'의 김대형 교수팀(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이 나노 물질을 사용해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 장애 질환 발병 여부의 상시 모니터링 및 측정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정보의 패턴 분석을 통해 진단하고 필요시 피부에 약물을 투여해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보통의 전자소자에서 사용되는 딱딱한 기판(실리콘 웨이퍼 혹은 유리기판) 대신 나노박막과 나노입자를 사용하고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변형시켜 활용함으로써 휘거나 늘일 수 있는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성과는 나노물질을 이용하면서도 기존에 존재하는 반도체 기술의 변형을 통해 피부에 부착하는 고성능 웨어러블 전자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전자소자 개발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대형 교수는 "이번 웨어러블 전자소자 개발 성과가 차세대 피부 부착형 헬스케어 전자 기기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활용될 경우 원격 진료 등 신시장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31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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