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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소셜다이닝 마케팅', 새로운 홍보 방법으로 '각광'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6%를 1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고 통계청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0·30싱글족들 사이에 마음껏 소비를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사는 '프리미엄 싱글족'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먹을거리·놀 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 특징. 또 나 홀로 패스트 푸드점에서 끼니를 때우기 보다는 낯선 사람들과 게릴라로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는 '소셜다이닝'으로 식사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을 타깃으로 한 '소셜 다이닝 마케팅'에 여념이 없다.

주류기업 배상면주가는 '산사춘'을 '월요식당 시즌3'에 협찬한다. 월요식당은 월요병에 지쳐 힐링푸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매주 금·토 정기적으로 열리며 쿠킹클래스가 접목된 형식으로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 먹는 소셜다이닝이다.

피자헛은 지난 1월 '피자헛 키친' 런칭을 기념해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을 벌여 호평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신 메뉴를 맛보고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직장인들 대상으로는 2014년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는 주제로 모임을 개최하고, 대학생 모임에서는 솔로 탈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가졌다. 피자헛 키친 런칭을 자연스럽게 알리며 젊은 층이 공감하기 쉬운 주제로 접근한 것이다.

tvN 1인 가구 드라마인 '식사를 합시다'는 매주 드라마 속 나왔던 음식을 함께 먹으며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다이닝을 통해 드라마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인기리에 종영된 '응답하라 1994'는 94학번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했다. CJ푸드월드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이나 소셜다이닝을 하고 싶은 사연을 접수 받아 팀별로 CJ푸드월드 레스토랑에서 추억을 나누는 소셜다이닝이었다.

업체 관계자는 "소셜다이닝은 동호회보다 참여가 자유롭고 음식을 매개로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귀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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