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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수능 당일 거래시간 1시간 연기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주식·파생상품 시장 등의 개·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10시, 파생상품시장은 정규시장은 9시 45분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순연하는 등 거래시간이 변경됐다.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대부분의 증권상품이 포함된다. 시간외시장도 1시간씩 순연된다. 장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로, 장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이와 함께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신고매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레포(Repo) 시장 신고매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되거나 거래시간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코스닥15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 및 마감 시간을 1시간씩 연기한다. 미국달러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추고 종료 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 금 시장도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 오전 9시 45분에 시작해 오후 3시 45분에 마감된다. 더불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수능일 당일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는다. 메인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으로 1시간씩 순연된다. 애프터마켓은 개시 시각이 1시간 순연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고,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기존과 덩일하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 개시 시각은 기존보다 2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시작하지만 종료시간은 현행과 동일 오후 6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30 13:4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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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조달러 IPO 검토…성사되면 '역사상 최대 규모 상장' 전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1조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전 세계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내년 하반기 미국 증권당국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파트너들에게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시점과 공모 규모는 아직 조율 단계로, 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상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오픈AI는 IPO를 통해 최소 600억달러에서 최대 1조달러까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확보한 자금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측은 "IPO는 회사의 핵심 목표가 아니며, 모든 인류가 범용인공지능(AG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AI는 비영리 구조를 벗어나 공익법인(PBC·Public Benefit Corporation) 체제로 전환하며 IPO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구조 개편으로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분율은 32.5%에서 27%로 낮아졌으며, 오픈AI는 MS와 별도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AI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불과 1년 새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10월 1570억달러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4월 투자 유치 당시 3000억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달 초 내부자 지분 거래에서는 50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IPO가 성사될 경우 오픈AI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256억달러)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AI 투자 열풍 속에서 오픈AI가 자본시장을 통해 또 한 번 성장의 문을 열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30 13:4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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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MOU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진공은 사업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과 추천을 담당하며,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이용 기업의 대출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 '우리CUBE 데이터론'을 연계해 부족 자금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전국에 주요 산업단지와 업무지구 내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전환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비수도권에서 우수한 혁신 기업이 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3:35: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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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 대장주 랠리"…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견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서 두 종목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4분의 1을 넘어서고 있다. 30일 오후 12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10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0만5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2.96% 상승한 57만4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HBM3E와 DDR5, 서버용 SSD 수요 강세에 힘입어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에 차세대 HBM4 샘플을 출하하며 AI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반도체 관세가 대만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406조원으로, 삼성전자(594조원)와 합산 시 두 종목의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26%를 넘었다. 삼성전자 우선주(65조원)를 포함하면 비중은 27.8%에 달한다. 불과 두 달 전(20%)에서 6%포인트 이상 확대된 수치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업종 호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80조원, SK하이닉스는 6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D램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에서는 두 종목으로 쏠린 시가총액 구조에 대한 경계도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상승의 60% 이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이외의 업종과 코스닥·중소형주의 성과가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30 12:52: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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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 '월리를 찾아라' 협업

스타벅스 코리아가 겨울 프로모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번 겨울 프로모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오랫동안 사랑받은 퍼즐 그림책 시리즈인 '월리를 찾아라'와의 협업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월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라는 의미를 담았다. 콜라보레이션 음료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 블루 바닐라 푸딩 등으로 월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청바지를 형상화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도 월리 모티브 장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겨울 프로모션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퍼즐은 스타벅스 안에 숨은 월리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월리의 모자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트로베리와 요거트 맛의 2단 아이스밀크 홀케이크로, 구매 시 털실 모양의 캔들과 스트라이프 리유저블 백을 함께 증정해 연말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머그잔, 텀블러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말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코코 말차'도 새롭게 선보인다. 코코넛 워터에 말차 폼을 얹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는 기존 인기 음료인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에 '팝' 터지는 식감의 핑크 리치 보바 토핑을 더한 신규 음료다.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겨울과 어울리는 진한 커피와 스카치 바닐라 맛이 조화롭다.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타벅스의 대표 겨울 음료 '토피 넛 라떼'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출시 20주년이 훌쩍 넘은 스테디셀러로, 매년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객들이 찾는 음료다. 올해도 변함없는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푸드 라인업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수요를 겨냥해 케이크와 디저트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5 겨울 e-프리퀀시'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e-프리퀀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패션 브랜드 'MSGM'과의 협업으로, 블랭킷, 가습기 등 컬러감이 돋보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증정품들로 구성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증정품 예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와 함께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스타벅스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푸드로 연말의 설렘을 한발 먼저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30 12:4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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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모험자본 공급 지체 막는다”…종투사 신속 지정·공모펀드 강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공모형 펀드 활성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17개 증권사·운용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졌다"며 "우리 경제가 인공지능(AI)과 양자역학 등 초기술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모험자본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개발은 불확실성이 높고 개발 기간이 길며 초기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을 후원하는 자본이 필요하다"며 "모험자본 생태계의 최전선에 있는 금융투자업권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대형 투자은행(IB)이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종투사 지정을 확대하고, 지정된 종투사에는 모험자본 공급을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을 진행 중이다. 이 위원장은 "종투사 지정은 심사가 완료되는 순서대로 신속하게 추진해 자금 공급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로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이 IMA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4조원 이상 종투사인 삼성·하나·신한·메리츠·키움증권 등도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금융위는 부동산 중심의 투자가 업권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강화해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유입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면 경기 침체 시 업권 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금융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사에는 공모형 펀드를 통한 모험자본 활성화를 주문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코스닥벤처투자펀드(코벤펀드)가 대표적이다. 그는 "그동안 일반 국민은 혁신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어려웠지만, BDC와 코벤펀드를 통해 초기 기업에 소액으로 투자해 성장의 과실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벤펀드의 공모주 우선배정비율은 연내 확대될 예정이다. 사모펀드(PEF)에 대해서는 '책임투자 문화' 확립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PEF 투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투자로 자리 잡도록 글로벌 정합성에 맞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PEF 업계는 제도 개선에 대한 협력뿐 아니라 전면적인 자기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정착과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의 확대를 예고했다. 그는 "투자자의 신뢰 없이는 어떤 정책도 의미가 없다"며 "업계는 국민의 자금을 위탁받은 수탁자로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CEO들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방침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코벤펀드 세제 인센티브 확대와 금융투자업자-기업 간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도 건의했다. PEF 업계는 사회적 책임투자 확산을 위해 협의회 내 관련 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30 12:19: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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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중 7곳 임기 끝난다...실적·리스크 관리가 연임 관문

국내 주요 10대 증권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증시 호황 속 실적 성과와 내부통제 리스크가 희비를 가르며 각사 대표들의 거취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대 증권사 중 CEO 임기 만료를 앞둔 곳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총 7곳이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은 올해 연말, 나머지 5곳은 내년 3월에 임기가 종료된다. NH투자증권은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고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반 년도 안 남은 시점이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을 총괄하는 현직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 정보 등을 이용해 20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자금 흐름 추적 과정에서 내부통제 부실 여부까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자체는 뛰어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6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651억원을 기록하면서 10% 늘었다. 한국투자증권도 내부통제 이슈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김성환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한투증권은 올해 역대급 성과를 보이면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원을 넘겼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 영업이익은 1조14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4.2%, 48.1%씩 늘었다. 하지만 한투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만 5건의 기관 제재를 받았다. 게다가 5년치 대규모 회계 오류도 발생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섭, 허선호 각자 대표의 임기가 동시에 종료되는 미래에셋증권은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별다른 내부통제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다. 두 대표는 올해 3월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임기가 1년씩 연장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0.3% 급증한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7475억원, 영업이익은 8466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보다 24.9%, 55.7%씩 증가한 수준이다. 장원재, 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메리츠증권은 장 대표의 임기 종료가 먼저 다가온다. 세일즈&트레이딩(S&T)·리테일(개인판매) 부문을 맡고 있는 장 대표의 핵심 프로젝트인 '수수료 완전 제로' 프로모션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내부 비리 사건과 남아 있는 이화전기 관련 의혹은 부담으로 보여진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도 내년 3월 임기가 종료된다. 별다른 내부통제 이슈가 없었으며,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4.6% 성장한 15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증시 호황이 지속되면서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연임을 방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은 오히려 후퇴했다. 두 증권사 모두 오는 1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KB증권은 현재 각자 대표 체제로 김성현 대표는 IB·자산운용을, 이홍구 대표는 리테일을 담당하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부문별로 희비가 갈린다는 것이다. KB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9.9%, 11%씩 감소했다. 다만 리테일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 2146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상반기 1784억원 대비 20.3%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트레이딩 부문 수익부진과 해외자산 손실발생이 주요 원인이었다. 올해 상반기 하나증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068억원, 118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8.6%, 26.1% 감소했다. 사실상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역시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셈이다. 금융당국이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인가 절차를 재개하면서 대형사들은 신규 사업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고 있다. 새 정부가 미흡한 내부통제를 지적했던 만큼 증권사들도 몸을 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CEO 교체 시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실적 윤곽은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대부분 IMA·발행어음 인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수장 선정에서도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0-30 12:19: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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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연체 채권 매입

한국자산관리공사나 국민행복기금에 7년 이상 연체돼 있던 장기 연체채권의 추심이 중단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새도약기금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된 채권은 7년 이상 연체한 5000만원 이하의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무담보 채권으로 총매입 규모는 5조4000억원, 34만명이다. 금융위는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하고, 매입채권 중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채무는 별도 상환 능력 심사 없이 연내 소각한다. 단 그 외 채권은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한 뒤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을 상실한 경우 1년 이내 소각하고 그 외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는 채무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도약기금에 장기연체채권이 매입된 대상 채무자는 채권 양도 사실을 통지했다. 채무자는 채권 매입 후속 절차가 완료되는 12월부터 채도약기금 홈페이지에서 본인 채무 매입 여부와 상환능력 심사결과, 채권 소각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도약기금에 대부업권, 상호금융의 협약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직 협약 가입이 활발하지 않은 대부업권에는 연내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가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30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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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벤처·소상공인업계, 한·미 관세 협상 마무리 "환영…경제 활력 기대"

중견기업·벤처·소상공인 업계가 한·미 양국이 APEC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합의한 것은 국제사회의 냉혹한 힘의 논리 아래 달성한 최선의 성과이자 이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정부의 고뇌와 결단을 드러내는 역사적 장면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오랜 시간 전력을 기울인 모든 정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련은 " 향후 1500억 달러의 '마스가 프로젝트'는 물론, 연간 200억 달러의 현금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우리 기업, 우리 국익, 우리 외환시장의 손실이 증가하지 않도록 민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해야한다"면서 "자동차 관세 15% 인하가 확정된 것은 유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추가적인 변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가역적 수준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에도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AI·차세대기술 협력 강화를 포함한 포괄적 협정에 도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협회는 "벤처기업들의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과 이번 협상 합의는 장기간 지속된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대미 진출과 투자 확대, 경영실적 향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특히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인하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AI, 차세대통신, 바이오,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 기술협력이 병행됨에 따라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벤처협회가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벤처기업의 52%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예상했다. 또 65% 이상이 '무역 및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에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번 관세협상 세부합의 타결 소식은 정부와 재계를 아우른 총력 대응의 결실로 우리 무역의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면서 "그동안 관세협상 지연으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심대하게 파급되었던 만큼 이번 타결 소식이 내수 경기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공연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환율안정, 경기활성화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하며 이번 경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무역 질서의 안정화와 대한민국 K-브랜드의 위상 역시 크게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도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과의 교역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회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대미 투자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특히 첨단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이노비즈기업에게 이번 협정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30 11:56: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