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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녹색경영 우수 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녹색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MLCC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최종민 상무는 "삼성전기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은 물론, 유통 및 물류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59: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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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사장 승진...5명 상무 선임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5명을 포함한 총 6명의 2026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선임된 문혁수 사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문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화해 왔다. 앞서 문 사장은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이처럼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 사장은 LG이노텍의 미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AI를 활용하여 광학 부품의 획기적인 수율 개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이경태 책임 등 주요 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상무 2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아울러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장승우 책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끈 김진호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을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49: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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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10주년] 에이피알, '대형화' 전환점 맞는다

美얼타뷰티 1위·1400개 매장 진입 3Q 최대실적으로 글로벌 성장 탄력 美매출 256%↑해외비중 급속 확대 메디큐브·AGR 흥행으로 경쟁력 UP K-뷰티서 K-에스테틱으로 확장중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K뷰티' 국가대표로 떠올랐다.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며 K뷰티 기업으로서 사세를 확장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테크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27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현재 전통 뷰티 성수기인 4분기에 돌입해 있어 분기 실적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미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5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했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79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105%, 누적 영업이익은 183% 커졌다. 오는 4분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새해 등 특수 기간이 계속되면서 쇼핑 행사가 연달아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연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는 미국 등 서구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출 증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시가총액으로도 기업 가치를 증명해 냈다. 이달 초 기준,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 2월 말 코스피 신규 상장 당시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약 2조원 수준이었다.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지난 6월과 8월 국내 대표 뷰티 대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차례로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1위로 우뚝 섰다. 이처럼 K뷰티 대형화를 이끌고 있는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이뤄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며 브랜드 영향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어난 3176억원의 누적 매출을 냈다. 이는 전체 누적 매출의 32%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우선 에이피알은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현지 멀티브랜드숍 얼타뷰티를 정조준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얼타뷰티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종의 제품을 선적했다. 지난 8월부터는 얼타뷰티 온라인 공식몰과 약 14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후 지난 10월 얼타뷰티 온라인 판매 순위에서 스킨케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라인 판매를 포함한 통합 순위에서는 3위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 측은 "미국 전역의 1400여 개 매장 등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얼타뷰티 채널 특성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K뷰티 간의 경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입점 브랜드 중에서도 메디큐브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향후 얼타뷰티를 비롯해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메디큐브' 팝업 행사를 열고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조합을 선보였다. 해당 행사에는 약 1만 2000명이 넘는 현지 소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타임스퀘어부터 지하철까지 도심 곳곳으로 옥외 광고를 통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킨다.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5곳, 지하철 주요 노선 총 500여 구역에서 광고 영상을 게재하고 광채 나는 피부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담아 브랜드 철학을 알린다. 실제로 에이피알이 주력하고 있는 K뷰티 가치는 혁신 제품으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 성장 비결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는 K토너 패드로 알려졌다. 메디큐브 토너 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중 해외 판매량은 약 530만 개에 달한다. 토너 패드는 화장솜 크기의 패드에 스킨케어 성분을 흡수시킨 형태로, 클렌징,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에이피알은 슈퍼시카 토너 패드, 딥 비타C 패드, 레드 석시닉 애씨드 패드, 엑소좀 시카 요철 진정 패드 등 차별화된 성분을 갖춘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다. 올해는 'PDRN 겔 패드'를 새롭게 내놓았다. 아울러 에이피알 제품군의 혁신성은 뷰티테크 기술력에서 확인된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은 올해 9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00만 대를 돌파했다. 주력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같은 기간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피알은 일찍이 K뷰티 영역을 뷰티테크로 확장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쌓아 왔다. 2021년 3월 첫 번째 제품인 '더마 EMS 샷' 출시한 후 홈 뷰티를 겨냥한 신제품을 꾸준하게 연구개발해 왔다. 가장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 1년여 만에 재단장한 것으로 스킨부스팅 기능을 더했다. 피부 겉부터 속까지 이중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적용해 온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에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스킨부스팅 기술을 결합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확보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핵심 기술 자산을 내재화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또 서울 가산과 경기 평택에서 에이피알팩토리와 디바이스 생산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제3공장의 경우, 차세대 생산 동력 역할을 한다. 향후 K뷰티에서 K에스테틱으로 주력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생산 기지이기도 하다. 에이피알은 해당 공장에서 자체 개발 공법을 통한 순도 높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생산한다. 알래스카산 연어를 활용하여 시장에 유통된 기존 PDRN 소재의 순도를 뛰어넘는 원료를 생산하는 한편 직접 생산을 통해 중간 비용을 낮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킨부스터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 신소재까지 고부가가치 뷰티테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내 K뷰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한국 뷰티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7 16:49: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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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임 CEO에 류재철 사장 선임...34명 규모 승진 발표

LG전자가 정기 인사를 통해 신임 CEO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4년간은 최고경영자로서 LG전자를 이끌어 온 조주완 사장은 건전한 세대교체를 위한 용퇴를 하게 됐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류재철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다.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탁월하다. LG전자는 美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 있다. 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은석현 사장은 지난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미국 관세,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전기차 부품 및 차량용 램프 사업의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이재성 사장은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로 입사해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냉난방공조 전문가다.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에서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초대형 냉동기 칠러를 앞세운 산업·발전용 공조 사업기회 확보에 더불어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됨에 따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신임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높여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11: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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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복합위기 직면…중소기업 지원 시급”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과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기업 간 정책 협의와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중소제조업 가동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 구인난, 美관세 충격과 보호주의 확산, 금리상승 등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관세 충격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긴급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와 체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노 차관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해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 ▲AI 등 딥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AX대전환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다변화 ▲지역상권 르네상스 2.0 ▲K-소상공인 육성 ▲기술탈취 근절 및 상생 생태계 조성 ▲5극 3특시대 지역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관세정책과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개선, R&D지원 확대, 주52시간제 특례 업종 확대, 외국인 인력 고용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윤석근 중소기업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도 자사주를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주주환원과 임직원 보상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은 기업경영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우려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국내 중소기업은 경기 둔화, 환율 리스크, 디지털 전환 등 많은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복합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27 16: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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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소득가구의 '월소득 증가폭' 13개 분기 만에 최대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이전소득'이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가구당 실질소득이 1.5% 증가했다. 특히 소득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9월 1분위(소득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11.0% 늘었다. 1분위의 소득 증가율(11.0%)은 지난 2022년 2분기(16.5%) 이후 13개 분기 사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소득 항목별로 1분위에서 공적이전소득이 전년대비 28.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공적이전소득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아동수당, 노인기초연금, 실업급여, 각종 한시지원금 등 정부가 가구에 직접 지급하는 현금성 지원을 뜻한다. 특히 이번 3분기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추경 기반 지원 정책으로 저소득층 소득이 직접적으로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2분위(302만4000원)의 3분기 소득은 7.1%, 3분위(461만3000원)는 5.8%, 4분위(664만3000원)는 4.4% 늘었다. 이에 반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는 0.4% 증가한 1158만4000원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서지현 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전체적으로 지난 3분기는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증가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따른 사회수여금으로 공적이전소득 늘어 전체가구 소득이 9개 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의 경우 1분위가 112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0% 증가했다. 2분위(256만7000원, 8.5%), 3분위(377만5000원, 1.7%), 4분위(535만8000원, 5.0%), 5분위(906만6000원, 0.9%)도 증가했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배율은 5.07배로 전년 동기(5.69배)보다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특히 지난 2020년 2분기(5.03) 이후 20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낮아질수록 소득 분배 수준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3분기 1분위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9% 증가했다. 보건(21.6%), 의류·신발(16.1%), 정보통신(15.7%), 음식·숙박(6.9%) 등 생활밀착형 소비 항목을 중심으로 지출이 확대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7 15:58: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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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게 작업복이라고?" '아에르웍스', 패션과 현장의 경계 허물다

국내 최초의 워크웨어 전문 플랫폼 '아에르웍스(AER Works)'가 수도권 공략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섰다. 아에르웍스는 27일 경기도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단순한 작업복 판매처를 넘어선 '워크웨어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지난 6월 부산 녹산점, 이달 15일 수원 권선점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거점으로, 브랜드 출범 5개월 만에 이뤄낸 광폭 행보다. 아에르웍스는 이번 론칭을 통해 '현장과 함께 일하다(We Work With You)'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워크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5개 브랜드(버틀, 지벡, 그레이스엔지니어, 아이즈프론티어, TS디자인)를 독점 계약을 통해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이다. 히로시마의 섬유 제조 역사를 기반으로 3대째 이어져 온 이들 브랜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춰 '워크웨어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매장에는 총 1000여 종에 달하는 방대한 제품 라인업이 구비됐다. 특히 현장의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한 혁신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 점프슈트 전문 브랜드 '그레이스엔지니어(Grace Engineer's)'의 제품이다. 기존 점프슈트는 화장실 이용이 불편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이 브랜드는 엉덩이 부분에 특수 지퍼를 장착한 '히프 오픈(Hip-Open)' 기능을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덕분에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엔지니어들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어 현장의 호응이 높다.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버틀(BURTLE)'은 전자부품 기업 교세라(KYOCERA)와 협업한 냉감 웨어 '에어크래프트(AIRCRAFT)'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작업복에 고성능 팬을 부착해 체온을 낮추는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현장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지벡(XEBEC)'은 안전화와 마초적인 디자인의 작업복을, '아이즈프론티어'와 'TS디자인'은 데님 소재와 무중력 원단 등을 활용해 MZ세대 근로자를 겨냥한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에르웍스는 이러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앞세워 기존의 기업 간 거래(B2B)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까지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일본 워크웨어 시장은 기업 납품과 개인 구매 비중이 50대 50에 이를 정도로 일상복화 되어 있다. 아에르웍스 역시 캠핑, 바이크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방한·방풍 기능이 강화된 항공점퍼, 조거 팬츠 등 '워크 라이프 웨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계획도 공개됐다. 아에르웍스는 이번 금정점 오픈을 기점으로 내년 6월까지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직영 매장을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후 검증된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수도권 및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2026년에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워크웨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된 배우 김민과 앰버서더인 프로당구 정수빈 선수가 참석하는 한편 모델들이 직접 워크웨어를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11-27 15:55: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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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스틸법 의결…철강산업 ‘지원 법적 기반’ 마련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철강산업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K-스틸법에는 ▲저탄소 철강 기술 선정 및 수요 창출 지원 ▲저탄소철강특구 지정과 생산시설 구축 지원 ▲재생철자원 공급망 강화 및 가공 전문기업 육성 ▲전력·용수·수소 등 필수 인프라의 국가 기본계획 반영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 폭넓게 담겼다. 협회는 K-스틸법 제정을 통해 철강산업 정책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맞물려 철강산업 지원 정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철강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저탄소 미래소재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K-스틸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1970년 제정돼 1986년 폐지된 '철강공업육성법' 이후 약 40년 만에 철강산업을 위한 별도 법률이 마련된 것은 철강산업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앞장서 주신 어기구·이상휘·권향엽·김정재·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그리고 법안 제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정부와 철강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7 15:54: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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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15% 점유율 규제로 종목 편출 지속…시장 불편 우려 제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 반년 만에 거래량 상한선(15%)에 근접하면서 종목 편출이 잇따르자, 학계와 업계가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복수시장 체제 도입 이후 유동성 개선과 가격 발견 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행 규제가 오히려 투자자 편익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국증권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대체거래소 출범과 복수시장 체제의 도입: 성과와 과제' 특별 심포지엄을 열고, 복수시장 전환 이후 나타난 국내 증시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업계·금융당국 인사와 증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진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프리마켓에서 형성된 가격이 정규장과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기존 단일시장 체제에서는 볼 수 없던 변화"라며 "투자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구조적 전환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70년 가까이 유지된 단일거래소 중심 구조가 본격적으로 복수시장 체제로 넘어가는 중요한 제도적 전환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넥스트레이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거래 활성화와 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시장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시장점유율 규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대진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복수시장 도입 이후의 변화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두 시장으로 유동성이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주문의 깊이(심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며 "특히 저유동성 종목에서 가격 형성 속도가 빨라지고 유동성이 실질적으로 보강됐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주문이 스마트 오더 라우팅(SOR)을 통해 실행되며, 메이커 수수료 구조를 통해 투자자의 거래 비용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점유율 상한 규제(15%)는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의 15%를 넘을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반년 만에 규제 상한에 근접해 지난 8월부터 145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편출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15% 규정으로 인해 특정 종목이 예고 없이 거래 중단되는 것은 시장 유동성과 거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며 "어떤 종목이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상황은 투자자 전략에 혼선을 준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도 규제 완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진양규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투자자들은 이미 복수시장 구조에 적응했다"며 "점유율 규제를 완화하고, SOR 운영 자율성 확대와 거래시간 연장 등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가 호가 도입이나 수수료 인하처럼, 복수시장 출범은 이미 기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종목별 점유율을 일 단위로 공개해 투자자가 편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융당국은 복수시장 도입이 거래 기반 확대로 이어진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안영비 금융위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시장 파이가 커진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15% 규제는 도입 취지와 규제 차익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완화 조치 이후 두 달이 지난 만큼 향후 거래량 추이를 보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개회사에서 "넥스트레이드를 뛰어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겠다"며 "운영 혁신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ETF·조각투자·STO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TS 관련 규제 재검토도 병행해 복수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48: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