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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협력사 신기술 확보 지원"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사전에 진행한 협력회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협력회사들은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정부 기관별 다양한 R&D 지원 제도를 소개받아 기술 도입과 제품 양산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주제는 최근 산업계 주요 관심사인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 사례와 기술 보호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이 공유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회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으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3:01: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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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HVDC 기술 협력 강화

HD현대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HVDC 프로젝트의 최적 계약 모델과 실행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정부의 국산화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환설비·변압기·제어시스템 등 HVDC 송전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최적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압형(VSC) HVDC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되는 모델로,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하다. 스웨덴 히타치에너지는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사업인 완도-동제주 구간 시스템을 준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 사업에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히타치에너지와의 HVDC 기술협력과 함께 울산 사업장 내 건설 중인 신공장을 HVDC 변압기 전용 생산시설로 활용해 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2030년까지 2GW급 새만금-서화성 구간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준공 경험을 보유한 신뢰성 높은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히타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번 실증사업은 물론 글로벌 HV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 이어 실시된 국내 해상풍력 및 전력망 회복 탄력성에 대한 패널토론에는 얀 라르손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회장, 안드레아스 칼손 스웨덴 농촌국토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이원주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6 13:00: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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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핵심 공급사 선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통신사업자 보다폰의 유럽 지역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사업 핵심 공급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가상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유럽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기반으로 보다폰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상화 기반 4G·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다폰의 독일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가상화 기지국(vRAN) ▲AI 네트워크 자동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NOS'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 'AI ESM' ▲5G 칩셋을 탑재한 대용량 다중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 기술 라인업을 공급한다. 가상화 기지국은 기존 하드웨어 장비의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해 범용 서버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vRAN은 소프트웨어 기반 구조로 고성능 통신 품질을 보장하며,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통신 사업자들이 AI 등 최신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I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삼성 코그니티브 NOS'는 네트워크 설치·운영·최적화 과정에서 효율적 관리와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포함된 'AI ESM'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트래픽 변화와 네트워크 환경을 자동 분석,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시해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삼성전자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은 "AI는 통신 산업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바꾸는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차세대 기술력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보다폰과 협력해 AI 시대를 주도할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16 13:00:2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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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가 스웨덴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을 열고, 양국 간 탄소중립 에너지·해상풍력·전력망 등 지속가능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스웨덴과 공동으로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무역협회는 지난 2019년 스웨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비즈니스 스웨덴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를 위해 매년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밋에는 11년 만에 방한한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다니엘 왕자,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가르드 외교부 장관, 안드레아스 칼손 국토주택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에릭슨, 볼보트럭 등 스웨덴 주요 기업 14개 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과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함께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빅토리아 왕세녀의 제안을 반영한 '지속가능성'으로, 양국의 협력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드레아스 칼손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경을 넘는 혁신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배터리, 조선 등 첨단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웨덴 기업들은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친환경 패키징 등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구체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스웨덴국립연구원(RISE)-한국에너지공대(KENTECH)-나주시 간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개발 공동연구 허브 구축 ▲헥시콘-SK오션플랜트 간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공동개발 ▲히타치에너지-HD현대일렉트릭 간 미래 전력망(HVDC) 솔루션 협력 등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전통 제조업에서 친환경·바이오 등 신산업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웨덴의 비전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해 기후위기 대응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16 13:00:18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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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7년여만에 사법부담 덜었다...'횡령' 집유 확정,'배임'은 무죄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것은 지난 2018년 1월 기소된지 7년 9개월 만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조 회장의 유상감자 행위가 업무상 임무 위배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항소심의 결론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회사의 경영과 자금 운영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위험이 초래됐다면 이사는 자본금 감소와 관련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회사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위배한 것이고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유상감자로 인해 회사의 존립이 위험해질 정도의 심각하고 명백한 손해를 입혔을 때만 배임 혐의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와 다른 혐의에 대해 "원심의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배임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했다. 조 회장은 2013년 7월 최대 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의 상장 무산으로 투자지분 재매수 부담을 안게 되자 대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주식 가치를 11배 부풀려 환급(유상감자)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때문에 GE는 약 179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부터 이듬해까지 개인 소유의 미술품을 고가에 효성 아트펀드에 편입시켜 12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허위 직원을 등재하는 수법으로 효성 등 자금 약 16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는다. 효성 측은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라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3:00: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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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교환사채 급증에 금감원 ‘공시 칼’…“발행 이유·지배구조 영향까지 공개해야”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공시기준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 관련 주요 내용이 투자자에게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환사채 발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주이익 훼손과 시장 불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 기준)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결정은 50건, 금액 기준으로 1조445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9863억원)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9월 한 달에만 39건(1조1891억원)이 집중돼 발행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 필요성이나 시기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교환사채 발행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기대하던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될 수 있고, 교환 과정에서 지분율 변동이나 제3자의 영향력 확대 등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교환사채 발행을 공시한 36개사 중 25개사(69.4%)의 주가가 익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20일부터 교환사채 발행 시 공시서식의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항목에 구체적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기업은 ▲다른 자금조달 방안 대신 자사주 교환사채를 선택한 이유 ▲발행시점의 타당성 검토 ▲지배구조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기존 주주이익 영향 ▲교환사채 또는 교환주식의 재매각 계획(사전협약 포함) ▲주선기관명 등을 명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주충실의무 취지에 따라 교환사채 발행을 보다 신중히 검토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에게는 충분한 판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관련 공시 위반에 대해서도 정정명령,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향후 자기주식 공시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철저히 제재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자기주식 관련 내용을 공시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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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월 국내증시에 6.8조 순투자…주식 5개월째 ‘사자’

외국인 자금이 9월 국내 증권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됐다. 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총 6조8000억원 이상이 들어왔다. 주식은 5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6조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33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650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910억원을 순투자했다. 매수 19조9000억원, 매도 9조8000억원, 만기상환 9조3000억원으로, 8월 순회수 이후 한 달 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전체 상장증권(주식+채권) 순투자 규모는 6조8590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3조원 이상 순매수가 집계된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졌다. 유럽 지역에서도 1조원가량의 순투자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선진국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1014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9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28.7%를 차지한다. 상장채권 보유액은 308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1조6000억원 늘어 전체 상장잔액의 11.3%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하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확대로 외국인의 한국시장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특히 대형 기술주와 중장기물 국채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2: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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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시간·교대제 노동 실태 점검… 항공·제조업 50곳 대상

"장시간 노동 근절·재해 예방 병행 추진" 고용노동부가 장시간 근로와 교대제 운영이 고착된 산업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 취약 위험이 높은 제조업체, 항공사 등 약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제조업 현장에서 주야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노동, 특별연장근로의 반복 활용 등으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감독 대상은 교대제 운영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반복 사용하는 사업장 가운데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감독 항목에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시간 준수 여부 △기계·설비 안전조치 이행 △특수건강진단 실시 여부 △휴게시설 설치기준 준수 등 노무·안전보건 전반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7~8월 '익명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게 보장 위반 사례가 다수 확인된 점을 고려해, 주요 항공사 승무원의 근로조건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을 병행한다. 노동부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시정명령·과태료·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시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동시간 위반 사업장은 '교대제 개편 컨설팅(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에 의무 참여토록 하고, 관할 고용센터와 연계해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율개선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번 감독 대상 외에도 소기업이나 생명·안전 업종 등 자율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컨설팅, 장려금, 세액공제 등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노동시간 격차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교대제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아픈 현실"이라며 "실노동시간 단축과 건강·안전 보호를 위해 장시간 노동 관행이 고착된 현장부터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6 12: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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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로…여윳돈 감소"

올해 2분기(4~6월)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 확대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전 분기 대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금순환 특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51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92조9000억원)와 비교해 축소됐다. 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자금운용액)에서 금융부채(자금조달액)를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가 사용할 수 있는 '여윳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예금, 보험, 주식 등에 투자하여 얻은 자금에서 대출금과 같은 빚을 뺀 순수한 자본을 말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줄어든 이유는 가계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 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분기 15만6000호에서 2분기 20만2000호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도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기간 9조7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도 1분기 -5조5000억원에서 2분기 8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금융자산은 2분기 말 기준 579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223조3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부채도 2404조9000억원으로 27조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같은기간 2.34%에서 2.41%로 0.07%포인트(p) 늘었다. 한편 비금융법인(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에 따른 투자 둔화 등으로 자금 조달 수요가 줄어들면서 순자금조달 규모가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 42조8000억원에서 2분기 26조1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조달은 증가했지만, 상거래 신용이 감소해 자금조달 규모도 축소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금융기관 차입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은 2분기 15조7000억원과 2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14조3000억원, 13조3000억원)와 비교해 올랐다. 반면 상거래 신용은 올해 1분기 4조000억원에서 2분기 20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2025-10-16 12:00: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