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동산>
▲미국 주식 투자 확대와 현지 증시 상승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對)미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전체 대외금융자산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서면서 고환율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체감하기 어렵지만 환율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원유와 원자재, 식품 등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결국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가상자산 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를 탐색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거래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입이 급감했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및 규제환경에 기존 매출 구조의 지속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져서다. 주요국 거래소들이 증권사·핀테크 등 금융업권과의 협업으로 돌파전략을 마련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입법 공백'이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개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회원은 줄면서 신용카드 회원 수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카드사의 혜택 축소와 함께 간편결제서비스로 고객이 옮겨가면서다.
<산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 산업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또 핵심광물 밸류체인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 기회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 언팩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도 삼성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오히려 늘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신제품 공개 이후로 구매를 미루던 수요를 일부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방산기업과 유럽 방산업체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기업의 플랫폼에 한국 무기체계를 결합하거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K방산의 유럽 시장 진출 방식도 단순 공급에서 전략적 협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 CATL의 광산 재가동 가능성으로 리튬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공급 확대만으로 수급 균형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SS 수요 증가와 가격 하단이 받쳐지는 가운데 포스코의 5만톤 체제 전환과 가동률 개선, 수직계열화 구조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자본시장>
▲SK하이닉스의 미국 증시 진출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나스닥 상장으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시장 상장시 외국계 투자자 접근성이 좋아지고, 유동성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국금)가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인공지능(AI) 투자와 석유시장, 국채금리, 주요국 통화정책을 꼽았다. AI 투자가 경기 회복을 이끌겠지만 고물가와 공급 충격, 강달러 환경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25일 코스피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으로 재점화한 반도체 랠리에 장 중 한때 90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3.06%, 삼성전자는 5.29% 급등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투자자 유입이 늘었고, 기존 투자자들도 복수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거품론을 잠재웠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고, 다음 분기 전망도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교보증권의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박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4연임과 3연임에 성공하며 증권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오른 가운데, 2029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일부 산업의 경이적인 성장 효과가 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는 확산하지 못해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불균등의 골이 훨씬 심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역대급 호황을 누리는 반도체 산업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격차가 높아진다고 지적한 셈이다. 정부와 재계는 조만간 호남에 제2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 최근 여권에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갈등이 고조되는 만큼, 화합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고, 전쟁이 일어날 걱정도, 싸울 필요도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25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 부동산 문제 등을 두고 충돌했다. 특히 시작부터 증인·참고인 채택 무산에 대해 국민의힘은 "맹탕"이라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세를 정쟁으로 규정했다. 이 가운데 한 후보자는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하면서 "특검 거부는 정권 침몰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즉각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날(24일) 퇴원해 당무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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