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이후 열흘 만에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첫 회사채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채 가격은 23일 결정돼 정식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최소 200억달러(약 30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조달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스페이스X가 약 850억달러 규모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 불과 열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로 평가받는다. 한편,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모가 135달러로 증시에 입성한 스페이스X는 한때 225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2일 전 거래일 대비 16.43% 급락한 154.60달러에 거래를 마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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