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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마감...SK하이닉스, 삼전 제치고 '대장주' 등극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선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사상 처음으로 910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투자심리가 SK하이닉스로 몰리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13포인트(0.69%) 오른 9114.55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가 기준 9100선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1.08%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하며 9253.00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은 3308억원, 개인은 2조12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조5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1위가 바뀌었다. SK하이닉스가 5.61% 급등하며 시총 2080조원으로 불어났고, 삼성전자는 오히려 0.14% 하락하며 2067조원으로 시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장주가 바뀐 것은 2000년 11월 21일 이후 약 25년 7개월 만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10.67%), 삼성물산(5.8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기(-1.85%), 현대차(-5.22%), LG에너지솔루션(-4.70%), 삼성생명(-9.36%), HD현대중공업(-4.65%) 등은 급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48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42개, 보합종목은 2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19%) 상승한 968.40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02억원, 311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462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10.58%)와 HLB(5.61%)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주성엔지니어링(2.49%), 이오테크닉스(3.91%) 등도 올랐다. 이외에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59%)과 에코프로(-1.29%), 레인보우로보틱스(-2.88%)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383개, 하락종목은 1297개, 보합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53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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