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용량·고효율·인공지능(AI)을 앞세운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제품군을 확대해 차별화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춘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이하 워시타워)'와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이하 워시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집안일 시간을 줄이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주요 가전업체들도 대용량·AI 기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 경쟁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LG전자 역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대용량·고효율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세탁과 건조 용량이 모두 25kg인 워시타워와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21kg인 워시콤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최대 용량으로 겨울 이불과 같이 무거운 빨래도 손쉽게 세탁·건조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가 60여 년간 축적해 온 핵심 부품 기술력이 적용됐다. 세탁조를 정밀하게 움직이는 모터, 온도를 낮추거나 건조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컴프레서 등 주요 부품과 함께 AI 기능을 더해 보다 섬세한 세탁과 건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제품 본연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모두 끌어 올렸다. LG전자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 등에 따라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해 준다.
워시콤보에는 워시타워에 탑재돼 고객의 호평을 받은 편리한 AI 기능들이 탑재됐다. ▲세탁량을 파악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예상 건조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 및 케어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이 직접 케어 하기 어려운 드럼에 수도관을 연결해 드럼 내외부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UV로 케어, 내시경 장비로 상태를 점검해주는 '직수고압세척'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제품에는 고급스러운 '럭스 실버', '스틸 블랙' 색상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워시타워는 ▲럭스 실버 ▲스틸 블랙 ▲토프 ▲아몬드 ▲베이지 ▲그린 ▲네이비 ▲크림 그레이를 조합한 총 7가지 색상, 워시콤보는 ▲럭스 실버 ▲스틸 블랙 ▲토프 ▲스페이스 블랙 등 4가지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509만원~519만원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 손창우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기술인 AI DD모터를 비롯한 차별화된 AI 기능과 국내 최대 용량 경쟁력을 앞세워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지속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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