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한국에서 챗GPT 광고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 생성형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구독 모델을 넘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선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에서 챗GPT 광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 이어 한국으로 테스트 지역을 확대했다.
광고는 무료 이용자와 고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출된다. 반면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에듀 이용자에게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정신건강, 정치 등 민감한 주제의 대화와 미성년자 이용자에게는 광고를 노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광고 숨김 기능과 개인화 광고 설정 여부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용자의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지 않으며 광고주는 조회 수와 클릭 수 등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광고 도입을 AI 기업들의 수익화 경쟁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운영에 막대한 인프라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광고가 구독 모델을 보완하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광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용 부담 없이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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