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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하반기 어르신 목욕·이미용 바우처카드 지원

어르신 목욕이미용 바우처 카드. 이미지/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다음 달 1일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하반기 목욕·이미용 바우처 3만 5000원을 일괄 충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욕·이미용 바우처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내건 공약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목욕탕이나 이미용 시설을 자주 찾기 어려운 고령층의 위생·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사천시에 따르면 시행 이후 75세 이상 대상자 1만 3000여 명 가운데 1만여 명이 바우처를 사용해 이용률이 80%를 웃돈다.

 

사천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연간 지원금을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분기별로 나눠 지급하던 방식을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으로 바꿨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다.

 

바우처는 사천시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현재 목욕업 27곳, 이용업 14곳, 미용업 168곳 등 모두 209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올해 지급되는 바우처 가운데 쓰지 않고 남은 잔액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아직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하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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