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글로벌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6월 19일, 거리 응원 인파가 몰린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른 오전 10시에 경기가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야외 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요 편의점 브랜드 모두 특수를 누렸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경기 당일 거리 응원객과 나들이 수요가 몰리면서 광화문 일대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광화문 광장에 모인 1만여 응원객의 영향으로 인근 10여 개 점포의 매출이 전일 대비 3.8배 급증했다. CU는 냉장 집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음료, 간편식, 스낵 재고를 평소보다 3배 이상, 치킨 인기 품목 재고를 최대 5배 이상 확대하며 수요 폭증에 대응했다.
기온이 32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 하절기 상품 수요가 몰리면서 얼음(332.5%), 생수(301.0%), 아이스드링크(266.6%), 아이스크림(178.8%) 매출이 전일 대비 대폭 증가했다. 주류에서는 하이볼이 514.3% 늘어나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맥주(234.1%), 와인(220.8%), 소주(174.4%)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간편식인 삼각김밥(165.8%), 샌드위치(102.3%), 김밥(101.5%)을 비롯해 즉석 치킨(255.1%), 마른 안주류(190.1%), 스낵류(177.4%)의 수요도 높았으며, 돗자리(303.3%), 물티슈(198.4%), 보조배터리(104.5%) 같은 야외 용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마트24는 응원 인파 집중을 예상하고 광화문 인근 점포의 생수와 맥주 발주량을 평소보다 150% 늘리는 한편 매장 외부에 추가 POS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경기 당일 광화문 인근 점포의 매출이 전일 대비 최대 38% 늘어났다.
상품군별 전일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수산·농산·축산 상품이 포함된 안주류가 350%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고, 젤리(194%), 과자(146%), 라면(89%), 빵(63%), 김밥(58%), 삼각김밥(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류와 음료 역시 컵얼음(149%), 맥주(143%), 생수(76%), 파우치음료(59%), 탄산·스포츠음료(58%) 순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야외 응원의 필수품인 휴대폰 충전기와 케이블 매출도 전일 대비 49% 늘어났다. 전년 동요일 대비로 보면 컵얼음 매출이 615% 급증했고, 휴대폰 충전기 및 케이블은 530%, 탄산·스포츠음료는 372%, 삼각김밥은 194%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응원 열기에 발맞추어 편의점 업계는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CU는 국산 및 수입 맥주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대한민국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인기 맥주 9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픽업 판매한다. 이와 함께 16종의 논알콜 맥주 증정 행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최대 50% 할인, 대용량 즉석조리 치킨인 자이언트 순살 치킨 할인 등 대국민 응원 프로모션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며 늘어나는 응원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30일까지 인기 맥주 번들 4종을 행사 결제수단으로 구매 시 균일가에 판매하며, 자체 안주 브랜드인 포차24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경기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하여 적중자들에게 총 3천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