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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필리핀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등 맞손

송병억(오른쪽 4번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필리핀 카마리네스수르 주 관계자들과 '신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에 대한 MOU 체결식을 갖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필리핀과 환경인프라 조성 및 온실가스 감축 부문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필리핀 카마리네스수르 주와 '신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추진 ▲기존 매립장 사후관리 협력 ▲신규 매립장 조성 관련 기술협력 ▲폐기물 관리 체계개선 및 환경 인프라 현대화 ▲신규 환경 분야 협력사업 발굴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필리핀 지방정부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 기관은 카마리네스수르 주의 기존 매립장 사후관리 및 신규 매립장 건설 예정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또 향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의 협력은 지난 5월 카마리네스수르 주지사 및 의회 의원들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장 방문 및 상호 협의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특히 공사가 보유한 폐기물 처리 및 매립장 운영·관리 기술력에 대해 현지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필리핀 루스 마니고스 타완타완 차관보 등 환경당국 관계자를 만나 공사의 기술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6일에는 카마리네스 수르 주 매립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립장 운영 현황과 폐기물 반입 특성 등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사업 확대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그간 축적해 온 자원순환 및 환경 분야 전문성과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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