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모델 A.X K2 연계…학생·개발자·교수 등 참여
SK텔레콤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개발자, 학생, SK그룹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SK텔레콤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를 수행하며 연구해 온 AI 기술의 흐름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AI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나의 산업 시스템으로 진화하는가 라는 화두를 종합적으로 풀어내는 자리다. 특히 SK텔레콤 정예팀이 어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모델을 개발하는지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가 '수학 인공 지능: 그럴싸함과 올바름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인석 교수는 'AI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화두로 인공지능이 어떤 수학을 하고 있는지, 거대언어모델(LLM)은 수학을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수학자 관점의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앞서 1차 세미나에서는 서인석 교수가 수학적 관점에서 AI의 원리를 설명했다. 유영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 추론 방법과 윤성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AI 모델 생태계 세미나가 차례로 열린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 A.X K2를 통한 사례 학습도 진행한다. AI가 추론 역량 습득하는 방법, 멀티모달 역량 기반, 인공지능 모델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참여 교수의 발표를 통해 풀어낸다.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경우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SKT 정예팀은 'A.X K2'가 수학 문제 풀이와 코딩 등 에이전트 기능을 비롯해 모델 활용과 산업 확장에 적합한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차원의 산학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모델 학습에 담긴 기술적 배경을 쉽게 전달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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