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부터 득점왕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가장 앞에 서 있는 선수는 역시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득점 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9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활약이었다. 이번 대회 개막 전만 해도 우승 후보와 신예 공격수들에게 관심이 집중됐지만, 월드컵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간 선수는 결국 메시였다.
현재 득점 순위는 메시가 3골로 1위다. 그 뒤를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나란히 2골로 추격하고 있다.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예상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음바페와 홀란의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년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였다면, 이번 월드컵은 음바페와 홀란이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또 다른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직 득점 신고를 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고도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득점 순위에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전설의 출발이 완전히 엇갈렸다는 것이다. 메시는 해트트릭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며 득점왕 경쟁 선두로 올라섰고, 호날두는 무득점 속에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 개막 직후부터 두 선수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다만 조별리그는 이제 겨우 첫 경기가 끝난 단계다. 득점왕 경쟁 역시 아직 갈 길이 멀다. 2골을 기록 중인 음바페, 홀란, 케인은 물론 앞으로 경기를 치를 여러 공격수들도 언제든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가장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준 선수는 단연 메시다. 39세의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메시의 마지막 무대"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마지막이 아니라 또 하나의 전성기처럼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은 메시였다. 그리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제 음바페와 홀란, 케인, 그리고 아직 침묵 중인 호날두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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