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전수 점검에 나섰다. 보행자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2026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용역'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전문기관인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가 맡아 진행한다. 협회 봉화군지부 회원 8명이 현장에 투입돼 광고물의 구조적 상태와 안전성을 세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봉화읍 구시장과 봉화초등학교 주변 일원이다. 군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광고물 자재의 노후화와 부식 상태다. 또한 볼트와 용접 부위 등 정착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전기설비 누전 여부와 배선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고정형 광고물의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정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소유자에게 신속히 통보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위험도가 높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와 안전조치를 유도해 강풍이나 폭우로 인한 낙하 사고와 시설물 파손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봉화군 관계자는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상가 점주 등 지역 내 광고주들도 소유 광고물에 대한 자체 점검과 자율 정비를 실시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 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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