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 분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5월부터 축산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축산재해대책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가축재해보험, 소 사육 환경 개선 장비 지원, 축사지붕 차광도포제·면역증강제 공급 등 7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축산단체·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교육과 폭염 시 축사·가축 관리 요령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 지역은 최근 수년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경남도 내 폭염 가축 폐사 수는 2022년 약 13만 마리, 2023년 약 7만 9000마리, 2024년 약 16만 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김해시에서만 돼지 2332마리가 폐사해 시가 긴급 대책 회의를 연 바 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폭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해 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가축에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환풍기·냉방기 가동, 전기 시설 점검 등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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