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학생이 직접 교양 교과목을 기획해 대학에 제안하는 '제4회 KIT 내가 만든 교양 교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AI 활용, 디지털 리터러시, 다문화 소통 등 최근 흐름을 반영한 제안이 주를 이뤘다.
대상에는 임상병리과 김현경 학생의 '글로벌 공존과 상호문화 소통 : 선을 넘어 연결되다'가 선정돼 총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내국인 재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 실질적 소통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아교육과 황태희 학생의 'AI 시대, 감정을 읽는 힘-그림책으로 배우는 공감과 소통', 우수상은 AI창업학과 문원수 학생의 'KIT 시니어 디지털 가이드'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사회복지학과 홍순애, 간호학과 최은성, 물리치료과 권은호, 디지털문예창작학과 조윤혜 학생에게 돌아갔다.
2023년 1회 당시 21개 팀으로 출발한 이 공모전은 지난해 3회 31개 팀을 거쳐 올해 41개 팀이 참가하며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수상작이 실제 정규 교과로 이어진다는 점이 참여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1회 수상작 '여행으로 교양 쌓기'와 2회 수상작 '일상 속 디지털 활용'은 현재 정규 교양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 측은 올해 수상작도 앞으로 교육 과정 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학생과 대학이 손잡고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양의 모습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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