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정권 침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도 "선거 결과 조작 등을 운운하면서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들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양측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더라도 위험 요소가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협 내 우리 선박이 안전하게 나오는 데 외교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내에서 6·3 지방선거 참패 책임으로 장동혁 대표 사퇴론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18일 의원총회가 개최된다. 해당 의총이 '장동혁 지도부'의 향방을 가르는 첫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선 또 다시 지도부 사퇴를 두고 공개적인 충돌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5일 정당 지지도에서 역전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이와 관련해 여당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세를 낮췄고,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본시장>
▲106일간 이어지며 세계 경제를 짓눌렀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14일 종지부를 찍으면서 코스피가 다시 8500선을 회복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환호했다. 다만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 쏠림에 대한 경고음도 함께 커졌다.
▲유럽 등 주요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기업들의 자금 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연말까지 기업들이 갚아야 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이 46조원에 달하는데,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 조달 길이 막힌 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JTBC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유동성 위기가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콘텐츠·극장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까지 법원의 관리 아래 경영 정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종전 소식을 전한 뒤 큰 폭으로 오른 코스피가 다시 8540에 올라섰다. 코스피를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이틀 연속 조 단위 순매수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도 1511원대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전쟁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여전해 당분간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부동산>
▲미·이란 종전 예비 합의 기대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는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물가 부담을 일부 덜 수는 있지만 환율과 수입물가, 기대인플레이션 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글로벌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은 다시 물가 방어 쪽에 머물고 있다.
▲지방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대출 연체가 늘면서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고, 정부도 대출 규제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준(準)고신용자의 주요 대출 창구였던 지방은행 대출이 막히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상호금융권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증시로의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까지 예고하면서다. 금리 인상 시 은행권과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예수금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달 2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와 함께 임차 수요가 매매로 이동하면서 3억~6억원 사이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대한민국 대표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이 신규 라인업인 '더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이하 카니발 하이루프)을 추가했다. 카니발 하이루프는 하이리무진 특유의 압도적 공간성과 합리적 가격대를 동시에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가전과 스마트폰 완제품 개발에 특화한 고성능컴퓨팅(HPC) 전용 인프라를 자체 구축했다. 제품 검증을 실물 시제품이 아닌 가상 환경에서 처리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출시 주기가 곧 경쟁력인 가전·정보기술(IT) 시장에서 우위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대응을 위해 100여개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12일 제주에서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대웅그룹이 중추신경계 질환 시장에서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그룹 내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는 랩지노믹스와 협력해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혈액 기반 진단검사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3사는 제품 개발부터 플랫폼 연동,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유통망 다변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백제약품과 협력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약 1500여 개 약국에 자사의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티플랜'을 공급한다.
▲앞으로 인터넷 설비 등에 쓰인 공용 전기료에 대한 보상 신청을 온라인이나 전용 콜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상신청관리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설비의 공용 전기료 보상 신청과 처리체계를 일원화한다.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OTT 등을 아우르는 통합미디어법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최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JTBC의 재무 건전성과 기술적 운영 능력 등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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