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핀테크 시장 특징·진출 사례 공유
금융감독원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에 집중된 진출 지역을 유럽으로 확대하고 금융회사의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11일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와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핀테크 유럽진출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한독일상공회의소, 국내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금융·핀테크 시장의 특징과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무역투자진흥처는 독일 경제·금융시장의 특징과 함께 핀테크 산업 현황, 도시별 특화 분야, 투자환경 등을 설명했다. 독일은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뮌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핀테크와 기존 금융산업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핀테크 부문 수입 규모가 유럽 2위, 투자유치 규모는 3위를 기록했다.
또 독일 은행과 핀테크 기업 간 협업 사례와 핀테크 이용자 확대 추세, 중소기업의 핀테크 도입 현황 등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설명했다.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자금 지원과 사업환경 개선 정책도 함께 공유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정보와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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