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맞춰 AI 플랫폼 기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오픈AI의 챗GPT에 LGE닷컴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앱스 인 챗GPT'는 사용자가 챗GPT 대화창 안에서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직접 호출·이용할 수 있는 오픈AI의 서비스다.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검색, 예약, 쇼핑, 콘텐츠 제작 등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 후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초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LG전자의 전용 앱을 이용하면 챗GPT 대화창 내에서 LG 제품 구매 정보나 구독 혜택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상세 페이지나 프로모션 페이지 등도 바로 연결된다. 제품 탐색 및 구매 지원뿐 아니라, 전자제품 관련 일상적인 대화 시에도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
LG전자 전용 앱은 챗GPT 메뉴 탭 '앱스(Apps)'에서 'LGE.COM'을 검색해 찾을 수 있다. 해당 앱에서 '채팅 시작'을 누르면 첫 대화창이 열리며, 최초 호출 후에는 별도의 앱 검색 과정 없이 챗GPT 대화창 옆 '더보기(+)' 버튼으로 바로 호출할 수 있다.
LG전자의 이번 챗GPT 연동은 생성형 AI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업계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유통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8년에는 고객의 70% 이상이 고객 서비스 여정을 시작할 때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일세 LG전자 한국영업AX담당은 "지난해 9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챗봇 서비스에 이어, 이달 챗GPT 전용 앱 연결까지 완료됨에 따라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수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요 플랫폼 및 채널 연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LG 가전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전체 고객 여정(CEJ)을 끊김 없이 지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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