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투표함 반출이 미뤄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공권력이 투입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투표소 주변을 막고 있는 시위대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후 오전 8시15분께부터 투표소 정문에서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투표소 후문 쪽에 모여있는 시위대를 한명씩 떼어내고 있다.
후문에는 현재 시위대 20여명이 스크럼(정비된 대열)을 짜고 앉아 서로 팔짱을 끼고 버티고 있는 상황에 경찰은 2~3명씩 힘을 합쳐 시위대를 1명씩 떼어내고 있다.
정문에서는 아직까지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투표소 앞에서 발언하며 시위대를 이끌고 있다. 시위대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경찰 진입을 막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공식 투표 종료를 선언했지만 24시간 가까이 투표함을 개표장으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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