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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태악 선관위원장 본투표 참여...시민단체는 ‘투표지 노출’ 고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서래초등학교에 차려진 방배본동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서초구에서 투표를 마쳤다. 선관위는 공정한 투·개표 관리를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방배본동 제2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는 정치가 국민 의견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선거 결과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창모 서울시선관위원장, 류연중 종로구선관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온 뒤 선거사무원에게 기표 상태를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 비밀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선관위가 이를 방치하거나 묵인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별도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기 전 선거사무원에게 확인을 요청한 행위 자체만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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