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이 1억800만원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전일 대비 0.16% 오른 1억880만원에 거래됐다. 단기 반등 시도에도 뚜렷한 상승 동력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0.10%, 솔라나는 0.83%, 리플은 0.31% 각각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다시 흔들린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빠르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 역시 위축 국면을 반영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 공포·탐욕 지수는 28점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강해지고 매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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