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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미군, 호르무즈 인근 이란 군사시설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메모리얼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기념식에서 추모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

 

팀 호킨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 남부에서 자위권 차원의 방어적 공격을 실시했다"며 "이란군이 제기한 위협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호킨스 대변인은 "이번 작전에는 미사일 발사 기지와 기뢰 설치를 시도하던 이란 선박들이 포함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휴전 상황 속에서도 미군 보호 임무는 계속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공습이 휴전 파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CNN은 미국과 이란이 현재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협상 중이지만, 이란 핵 프로그램 처리 방식과 대이란 제재 완화 조건 등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며 최종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에게 훌륭한 합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아무런 합의도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선으로 복귀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며 "아무도 그런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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