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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보도자료

농심, 인도 퀵커머스 공략 본격화…신라면 배송 나선다

아니쉬 스리바스타바 블링킷 CBO(왼쪽)과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심

농심이 인도 퀵커머스 1위 업체와 손잡고 현지 온라인 식료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빠른 배송 서비스에 익숙한 인도 젊은층을 겨냥해 첫 제품으로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내세웠다.

 

농심은 지난 22일 인도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에 위치한 더 웨스틴 구르가온에서 '신라면 김치볶음면'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인도 퀵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블링킷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급성장 중인 인도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농심은 블링킷이 보유한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라면 브랜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링킷은 현재 인도 퀵커머스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첫 론칭 제품으로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선택했다. 볶음면 소비가 활발한 인도의 식문화와 퀵커머스 이용에 익숙한 현지 젊은 소비층의 취향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2025년 90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2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퀵커머스 시장은 같은 기간 8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6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현장에는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면 분식' 콘셉트의 팝업 부스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제품 시식 후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농심 관계자는 "블링킷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 전역에 신라면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신라면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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