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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온·오프 평정한 올리브영,...美 시장서 'K뷰티 옴니전략' 속도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 전경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올해 1분기에도 무서운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국내 매장 효율화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을 바탕으로 3개 분기 연속 매출 1조5000억원대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을 평정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올리브영만의 '옴니채널' 전략을 가동하며 K뷰티 영토 확장에 나선다.

 

17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조53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1조5570억원, 1조5804억원을 경신한 데 이어 1조5000억원대 매출 행진을 계속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커져 1300억원을 거뒀다. 자산은 2조7013억원으로 확대됐다.

 

실적호조세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이 주효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1조284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K컬처 열풍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 상권 매장의 외국인 유입 매출이 고성장했다.

 

올해 들어 웰니스 전용 매장은 올리브베러를 서울 광화문·강남 등에서 연달아 공개했다. K뷰티 영역을 화장품에 제한하지 않고 간식,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특화 매장으로 '광장마켓점'을 내놨다. 올리브영은 대형·특화 매장 중심의 운영 전략을 꾸준히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한 약 5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3.1%로 확대됐다. 온라인몰 활성 사용자 수(AU)가 크게 늘어난 데다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성장세를 견인한 성과다.

 

올리브영은 2분기부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올리브 포인트'를 재단장했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CJ ONE 포인트에 더해 추가로 적립되며, 포인트 적립, 브랜드 경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충성 고객 확보 및 고객 고정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이 올해 가장 공략하는 시장은 미국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하며 미국 시장 재도전에 나섰다. 해당 법인 설립 1년 3개월을 맞이한 올해, 올리브영은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 기지를 공개한다. 이달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올리브영 미국 1호점이 문을 열고 이후 올해 안에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필드 등 오프라인 매장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현지에서 대형 K뷰티 쇼케이스는 운영함은 물론 동시에 상품 소싱, 마케팅, 물류 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해외 소비자 대상 직구 온라인몰)'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인다는 구상이다. 글로벌몰은 이커머스에 친숙한 북미권 젊은 층에서 특히 반응이 좋아, 현재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미국 매장은 국내 유망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산과도 맞물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몰에서 검증된 브랜드들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여지면서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브랜드 입장에선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올리브영이 성장 부스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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