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도내 재해복구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 전 조기 준공을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6월 15일 우기 전까지 복구 사업을 최대한 마무리하기 위해 막바지 공정 관리에 나섰다. 현재 641개 재해복구 사업장은 준공 단계와 시공 단계가 병행되며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월 기준 전체 641개소 가운데 378개소가 이미 준공됐다. 나머지 263개소는 공사가 진행 중으로,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오는 5월 30일까지 465개소를 완료해 전체의 72.5% 수준까지 준공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어 6월 15일까지 632개소를 마무리해 98.6% 준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사비 규모가 큰 중규모 사업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해 추가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경기도는 현장별 공정 집중도를 높여 재피해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리적 공기상 6월 15일 준공이 어려운 가평 개선복구사업 6건과 포천 왕숙천 현장은 별도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해당 구간에는 구조적·비구조적 안전대책이 병행 적용된다.
구조적 대책으로는 취약 구간 8개소 586m에 대한 우선 정비가 5월 중 추진된다. 노후 톤마대 1,733개 전면 교체와 하도 준설을 통한 통수 단면 확보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또 CCTV 기반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상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리인과 감리단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한다. 중장비는 현장 인근에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자재 수급 안정화 대책도 강화된다. 도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변동성에 대응해 범정부 협조 체계를 통해 아스콘 등 핵심 자재를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평과 포천 지역 일반 사업장의 관급자재를 재해복구 현장에 우선 배분하도록 조정해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계약금액 조정 제한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시공업체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4일 가평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우기 전 준공은 도민 안전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라며 "경기도와 시군이 원팀이 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사전 보강과 유연한 행정 지원으로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우기 전 준공 목표 달성과 함께 장마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