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관람객 106만 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공연, 먹거리를 아우르는 체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메가 히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펭수와 블랙이글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함께 '보는 도자'에서 '체험하는 도자'로의 변화를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규모 행사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역 상생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김광덕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도예인과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모든 관계자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주 도자의 전통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도 "106만 2천 명의 관람객과 함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2년 연속 100만 관람객 달성은 시민과 도예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 도자의 가치와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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