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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공포 극복한 가상자산…'우상향' 이어갈까

11일 오후 비트코인, 1BTC당 8만792달러…한달 새 10.91%↑
'중동사태' 우려 잦아들며 위험 선호 회복…가상자산 전반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美 고용 호재도…글로벌 자금 위험 선호 '뚜렷'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중동사태'의 확전 가능성이 낮아졌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있어서다. 예상을 뒤집은 미국 내 고용지표도 가격 상승의 재료가 됐다./뉴시스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협상이 진전을 거두지 못하면서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확전 우려는 대부분 잦아든 영향이다. 미국 내 금리 인하가 가속 될 것이란 기대감과 예상을 뒤집은 고용지표 등 호재도 가상자산 가격을 끌어 올렸다.

 

비트코인이 1BTC당 8만7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마켓캡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2시께 1BTC당 8만79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05% 상승한 가격으로, 6일 연속 8만달러를 상회했다. 월간 가격 상승폭은 10.91%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 초 이후 계속해서 8만달러를 하회했는데, 3개월여 만에 8만달러 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는 한달 전과 비교해 4.05% 상승했으며, 시총 3위 리플(XRP)는 7.31% 올랐다. 시총 4위 바이낸스(BNB)는 7.63%, 5위 솔라나(SOL)는 12.76% 상승했다. 대표적인 '밈 코인(유행을 테마로 한 가상자산)'인 도지코인(DOGE)의 월간 가격 상승폭은 17.08%에 달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것은 '중동사태'의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돼서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방어적 성격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선제적 적대행위'의 중단을 표방한 만큼, 시장에서는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트럼프가 최근 이란 측이 제시한 휴전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즉각적인 종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의 '대표들'이 보낸 답변을 봤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내용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내정자 취임 시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가상자산 가격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상승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종료된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복된 금리 인하 요구에도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왔다. 워시 내정자는 매파적(긴축 선호)인 인물로 평가받지만, 차기 의장 지명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동의하며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세 충격'으로 침체됐던 미국 고용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4월 미국 고용지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적정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라며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이벤트가 예상치 못한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주요 자산가격의 상승 압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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