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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내신 5등급제 앞둔 2028 대입…수도권 대학 교과 줄이고 학종·논술 확대

논술전형, 2024년 반등 이후 수도권 비중 12.7% 최고치 경신

 

"변별력 확보 위해 대학별 평가 요소 강화"

 

삼육대학교가 지난해 11월 17일 교내 일원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삼육대 제공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들이 내신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내신 5등급제 도입을 앞두고 대학들이 변별력 확보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7일 진학사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만7886명으로 전년 대비 333명 감소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4만786명으로 1724명 증가했고, 논술전형도 1만1443명으로 413명 늘었다.

 

이는 내신 체제 개편에 따라 학생 간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대학들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때 정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축소 흐름을 보였던 논술전형의 확대 흐름도 주목된다. 2023학년도 9133명이던 수도권 대학 논술 선발 인원은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28학년도에는 1만1443명까지 늘어났다.

 

수도권 수시모집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3학년도 10.7%에서 2028학년도 12.7%까지 높아졌다. △한양대(+57명) △연세대(+49명) △아주대(+47명) 등이 모집 규모를 확대했으며, 국민대는 2023학년도 당시 운영하지 않았던 논술전형을 다시 도입해 확대 흐름에 합류했다.

 

서울 주요대학 입학처 한 관계자는 "내신 5등급제로 개편되면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분포가 더 밀집될 가능성이 높아 대학 입장에서는 기존보다 변별 요소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진다"며 "학생부교과전형만으로는 평가에 한계가 있어 학종이나 논술 등 대학별 평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선발 방식을 조정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수험생의 전형 선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줄고 학생부종합·논술전형이 확대되면서, 내신 성적만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기보다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과 대학별 고사 준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2028학년도는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첫해인 만큼, 수험생들은 전형별 평가 요소를 더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번 변화는 단순한 모집인원 조정이 아니라 대학별 평가 요소가 강화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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