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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이익 250% 성장..역대 최대 실적 경신

SK바이오팜 자체 개발 놔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증가로 1분기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되는 이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본격화되며, '빅 바이오텍'으로 가는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실적 공개와 함께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독자 플랫폼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전략을 공개했다.

 

◆영업이익 전년 대비 250% 성장

 

SK바이오팜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279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 전년 동기 대비 약 250%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0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R&D 및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약 900억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되는 지속 가능한 이익과 현금 흐름을 R&D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본격화되며, 국내 유일의 '빅 바이오텍'으로 가는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97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말 계절적 영향이 해소되며 1분기 들어 매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처방 지표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총 처방 수(TRx) 약 4만7000건 가까이 기록했으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이번 1분기에 분기 평균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3월에는 NBRx가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인 2000건을 돌파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및 소아 환자군을 포함한 적응증 확대도 연내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XCOPRI®의 미국 판매망을 기반으로 후속 제품 도입도 추진 중이다.

 

◆TPD 중심 독자 플랫폼 기술 공개

 

SK바이오팜은 이날 R&D 세션을 통해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및 독자 플랫폼 기술 중심의 R&D 전략을 공개했다.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는 p300 타깃 분해제 'SKT-18416'의 전임상 결과가 상세히 다뤄졌다. p300은 전사 복합체의 핵심 단백질로 암세포 성장에 필수적이나, 상동성이 매우 높은 CBP 단백질과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기존 저해제들은 혈액 독성 등의 부작용 한계가 존재했다.

 

SKT-18416은 전임상 결과 CBP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p300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실제 약효 평가에서 전립선암, 다발성 골수종 및 CBP 변이 암 모델을 대상으로 강력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입증했으며, 종양 특이적 의존성이 높은 암종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해당 과제는 현재 임상시험계획(IND)을 목표로 연구 중이며, 2027년 상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독자 플랫폼 'MOPED TM'도 함께 소개됐다. MOPED TM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유도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로, 기존 접근으로는 공략이 어려웠던 단백질 타깃까지 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바이오팜은 30종 이상의 독자적인 E3 리가아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규 타깃 접근성을 확대하고 최적의 조합을 선별하며 고감도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단백질 간 상호작용까지 탐지하며 플랫폼 확장성까지 확보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개의 FDA 승인 혁신 신약을 발굴한 CNS 분야 저분자화합물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신약에서 창출한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수익을 TPD·RPT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에 재투자 해왔으며, 앞으로 가시화되는 성과들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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