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전사 역량 결집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판교 사옥에서 '자율주행'을 주제로 사내 올핸즈 미팅을 열고, 조직 내 기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피지컬 AI 부문 신설 이후 처음으로 전사 구성원과 진행한 공식 소통 자리다.
회사를 이끄는 핵심 전략은 기존 서비스 경쟁력과 자율주행 기술의 '동반 고도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제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고객 안전 중심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 T 플랫폼 인프라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E2E 자율주행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고도화된 E2E(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모델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동시에 외부 자율주행 기업 및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오픈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은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자율주행 핵심 요소인 플래너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에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 T 데이터와 기술에 피지컬 AI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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