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iM금융, 핀테크 협업…'블록체인 금융' 선점 나선다

iM금융,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서비스 실증(PoC) 진행
중소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혁신에 속도…규제 불확실성에 기민하게 대응
블록체인 금융 '속도전'…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등 서비스 준비에도 만전

대구 iM뱅크 제2본점. iM금융지주는 iM뱅크 제2본점에 위치해 있다./iM금융

iM금융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서비스 실증(PoC)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이 예정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금융'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iM금융은 국내외의 '빅테크' 기업 대신 국내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며 불확실한 규제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속도전'에 나선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그룹은 최근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실증(PoC) 절차에 한창이다. 지난달 20일 iM뱅크 계좌와 연동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증을 마쳤고, 28일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 및 규제 정합성 검토에도 돌입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의 다수 참여자가 별도의 중앙 서버 없이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거래정보가 투명하게 기록되며, 복제나 위변조가 불가하다는 특성을 갖는다.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은 복제나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자산을 디지털화한 예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낮은 비용을 앞세워 간편결제·환전·송금 등 영역에서 기존 서비스와 경쟁할 것으로 여겨진다. 금융권에서도 올 하반기로 예정된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에 앞서 관련 논의가 활성화됐다. 특히 대형 금융지주는 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원화거래소 등 '빅테크'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금융'을 준비하고 있다.

 

iM금융은 빅테크와의 협업 대신 중·소규모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택했다.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불확실한 국내 규제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의 선례에서는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이 어렵고 대형 금융사가 경쟁에서 유리했던 만큼, '속도전'을 통해 시장 내에서 iM금융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iM금융이 우선적으로 노리는 시장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장이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카드사·PG사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최대 90%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통상 2~3영업일이 소요됐던 정산도 단축된다. iM금융은 낮은 수수료율과 빠른 정산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iM금융은 지난달 20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시스템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은행 예금과 연동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충전 ▲가맹점 QR결제 연동 ▲결제 및 정산 등 상용 서비스에 필요한 절차를 검증했다. 특히 충전부터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수 초 이내로 압축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과정에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iM금융그룹은 올 하반기로 예정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 앞서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시스템의 실증은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제도화에 대비한 선제적 포석"이라면서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와의 협업을 확대해 분산원장(블록체인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 기반 금융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